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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항해자의 항해
지방기념물 제8호 위치 ; 애월읍 수산리 유형 ; 자연유산 애월읍 수산리 입구 수산봉 동쪽(수산유원지 서쪽)에 커다란 곰솔이 한 그루 있는데 이 곰솔은 樹形이 특이하기 때문에 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이 곰솔의 크기는 樹高 10m, 흉고 주위 4m의 거목으로 지상 2m의 높이에서 주간이 절단된 흔적이 있고, 그곳에서 4개의 큰 가지가 나와 사방으로 뻗어 자라고 있다. 수관은 남쪽으로 15m에 달하고 북쪽으로 8m가량 뻗어 있다. 특히 남쪽으로 자라는 가지 끝부분은 根元部보다 낮게 드리워져 있어서 수형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 나무는 400여년 전 수산리 설촌 당시 뜰 안에 심었었으나 폐가가 된 후 강씨 선조가 관리해 왔다고 전하며 지금은 주위에 인가가 없다. 수산리 주민들은 이 곰솔이 마을을 지키는 ..
[구시]란 나무나 돌로 수로를 파서 만든 것을 뜻하는데 이 물은 삼별초 항쟁 당시 옹성물과 더불어 삼별초 군의 식수로 이용하였고 토성 밖인데도 또 작은 성을 쌓아 나무로 구시를 만들어 병사나 사녀의 이용수로 관리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구시물 주위에 샇았던 성이 흔적 밖에 없고 구시가 돌로 대체되어 있으나 93년 2월 당시에 설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시통이 발견되어 삼별초 군 및 몽리 주민의 식수로 사용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물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질 좋은 생수라 그 옛날 콜레라가 돌 때도 이 지역은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었다고 구전되어지고 있다. 김통정장군이 항바드리 토성을 구축할 때 외성으로 에워싸서 식수로 이용했다고 한다. 고성리가 설촌된 이래 1880년경에 나무 구시(길게 판 홈..
이 샘은 삼별초의 대장 김통정 장군에 관한 전설이 얽힌 유적지로 흔히 '장수물' 또는 '장수발자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은 1273년 고려 원종 14년 5월 여몽연합군이 삼별초의 최후 보루인 항파두성을 공격할 때 김통정 장군이 성위에서 뛰어 내리자 바위에 발자국이 패이면서 그 곳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나게 되었다는 전설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샘물은 석간수로 사시사철 마르는 일이 없다. 전설에 의하면 김통정장군이 관군에 쫓겨 군사들이 허기와 목마름에 지쳐 있을 때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고 바위 위에 뛰어내리자 그 발자국에서 물이 솟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때 김통정장군이 신고 있던 신이 가죽신(靴)이었으므로 횃부리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명을 하는 분도 있었다.(1977년 고성리 주민) 그러나 김통..
위치 ; 애월읍 신엄리 신엄중학교 입구 시대 ; 조선 유형 ; 민간신앙 문화재 지정사항 ; 비지정 신엄리는 비교적 평탄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풍수지리적으로는 金盤型(금접시 모양)이라고 한다. 또 바다 쪽이 선두(船頭), 남쪽의 '감제기 르' 쪽은 선미(船尾)와 흡사하여 배 형국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마을의 동북쪽은 허(虛)한 것으로 이해되어 이것을 염려한 노인들은 속칭 '중숫물'이라는 지경에 방사탑 1기를 쌓았고, 풍수지리적으로 가장 약하다고 이해되던 곳에 방사(防邪)짐승을 만들어 세워 놓았다. 이는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일로 그 중요성이 인정될 만하다. 짐승은 속칭 '가운(果園)목이'라 불리는 곳에 있었다. 가운목이는 지번 1068번지 일대로 조선시대에 북과원(北果園)이 있었던 ..
암맥군(岩脈群, dike swarm) 내도동 도리코지 일대에는 마치 살아 꿈틀대는 듯한 암맥군들이 바다를 연모하며 줄 지어 서 있다. 암맥군이란 지하 깊숙한 곳에서 지표를 향해 올라오던 마그마가 지표근처에서 굳어진 암맥들을 말하는데 도리코지 암맥군은 지하에 묻혀있던 암맥들이 바닷물의 차별침식작용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내도동에서는 이러한 앰맥군들을 이용하여 자연포구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 일대를 도리코지라고 한다. 휴일을 이용하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내도에 이러한 곳이 있는 줄은 모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밭길을 통해 가야하는 곳이라 불편은 하지만 이러한 지형이 주변에 있는데 모르고 있었다는게 더 부끄러워진다. 안내표지판에 있는 글처럼 이곳을 포구로 이용하기 ..
마이못 마이못(馬耳池)은 연대마을 진입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사람들에 따라 이 못을 '마릿못','마루못','연대못'이라고도 한다. 마이못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족은 가막세기', 동쪽에는 '큰 가막세기'라는 용천수가 솟아난다고 하였으나 볼수 있는것은 동쪽은 가막샘이라 적혀있는 용천수만이 볼수가 있었다. 마을에서 세운 현편을 옮겨보았다. 마이못은 담수와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기수역(brackish water zone)으로 제주도의 독특한 지형을 반영하는 해안습지에 해당한다. 특히 마이못은 강수량과 조석간만의 영향으로 염분의 농도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해안습지로 다양한 생물종 다양성을 보이며, 어린 생물들이 성장하는 성육장(nursery ground)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마이못은 말의 귀를 닮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