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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이야기/제주의 이모저모 (10)
작은항해자의 항해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걸매생태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표본이다.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인 천지연폭포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생태를 보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수생식물관찰원, 습지생태계관찰원, 매화 및 야생초화류관찰원, 야생조류관찰원, 목재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자연을 유흥중심에서 생태자연 중심으로 시민들이 인식하고 시민스스로 올바른 자연환경을 지켜가도록 만든 이 공원에서 숨쉬는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걸매' 란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란 뜻으로, 즉 항상 물이 고여있는 장소로 예전에는 논이었다. * 전시물 종류 1) 동물상 - 걸매는 솜반천과 급경사지의 수림으로 다양한 종의..
텔레비전을 보다가 국악 프로가 있어 듯는데 마음에 깊게 들어오는 노래가 있었다. 국악이라하면 그저 그렇게 생각해오고 있었는데, 왠지 다르게 느껴지게 된것이다. 이때 접하게 된것이 소리꾼 김용우의 용천검이다. 내가 제주에 살고 있지만 제주의 노래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러한 제주의 노래를 찾아 다시금 부르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제주도민들에게 잊혀저 가는 노래이건만, 그는 그 노래에 혼을 다시금 불어넣어 주었다. 그후 듣게 되어버린 음반이다. 사무실에서 듣다가 직원들에게 독특한 인간으로 찍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용천검 찾던 칼을 쑥 빼고 보니 난데없는 용천의 검이라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명년이월 춘삼월 나면 다시 피는 꽃이로구나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
친구집에 갔다가 우연히 골목길에서 맞주하게되었다. 오래된 지역이라 골목이 협소하고 꼬불꼬볼 하지만, 이렇게 다니는 길을 정답게 만드니 한것 아름다움에 취하게 된다. 늘상 보는 벽이지만 다른 누군가의 시각에서는 한폭의 화폭으로 변화하여 버리는 것이다. 아니 골목 전체가 하나의 화폭이고 하나의 이야기인 것이다.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하던 딱지치기, 말타기... 그저 정다움게만 느껴진다. 이걸 보니 친구들과 다시한번 해보고 싶어진다. 아침까지 오던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얼굴을 내밀었다. 삭막하기만할 뿐인 골목이 꽃들로 맑은 하늘을 반겨주는거 갔다. 두개 아니 세개의 전봇대 사이에 서있는 저 아이는...왠지 수줍음이 많은 나인듯...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 원래는 화장실이지만 지나가는 행인에게는 포도 넝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