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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이야기 (28)
작은항해자의 항해
修浦(닷근개) 제주시 용담 3동은 정뜨르 · 어영 · 닷근내라는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수포는 닷근내에 있는 포구의 이름이다. 이 포구를 닷근개라고 이른다. 수포는 닷근개의 음을 빌린 말이다. 이 마을 사람들이 정으로 쪼아 포구를 만들었다는 데서 닷근개라고 했으며 그 주위에 형성된 마을을 닷근내라고 하였다. 제주국제공항 확장 공사로 지금은 절거되어 닷근네라는 자연마을은 없어졌지만 선조들이 닦아 만들어 놓은 포구는 여전히 제 구실을 한다. 제주도의 포구들은 해변에 살짝 만을 이루는 곳에 있기도 하고 드물게는 건천 하류에 위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의 해변은 해안선이 전체적으로 완만하여 포구를 만들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옛날 이 마을 사람들은 정으로 연안의 넙빌레라는 마닥돌을 쪼아 닦아 지금의 포구를..
1. 제주의 포구 제주도는 4면이 해안으로 둘러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포구가 발달했다. 포구를 이르는 순 우리말은 '개'다. '개'를 한자 차용표기로 나타낸 것이 '浦'이고 이를 달리 '浦口'라고 한다. 제주 사람들은 포구를 개 또는 개맛, 개창, 성창, 돈지, 축항이라 부른다. '개'는 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으로 제주도에는 강이 없고 내또한 비가 내려야만 어느 정도 물이 차고 냇물을 이룬다. 그러니 제주도에서의 '개'는 미세기를 이용하여 배가 드나들 수 있게 바닷가에 인공을 가미하여 만든 시설을 말한다. 개가 있는 바닷가를 '갯곳(아래아)'이라 부른다. 제주의 해안선은 매우 단조롭다. 길이가 253km에 지나지 않는 화산섬의 단조성 때문에 입지조건이 좋은 천연포구가 드물다. 숙종 때 제주 목사..
제주에 살면서 오름을 많이 다녀보지 못했다. 오름생태기행이라는 동호회에 가입은 했지만, 참석율도 저조하다. 올해 처음으로 참석하여 간 곳이 다랑쉬 오름이었다. 유명한 오름이지만 처음으로 가본 오름이었다. 돗오름쪽에서 바라본 다랑쉬 오름 오르다가 본 주편의 유체꽃. 하트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정상 분화구의 모습. 누가 저 안에다 돌을 올려 놓았을까. 당랑쉬 오르는 길에 본 주변의 오름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걸매생태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표본이다.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인 천지연폭포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생태를 보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수생식물관찰원, 습지생태계관찰원, 매화 및 야생초화류관찰원, 야생조류관찰원, 목재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자연을 유흥중심에서 생태자연 중심으로 시민들이 인식하고 시민스스로 올바른 자연환경을 지켜가도록 만든 이 공원에서 숨쉬는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걸매' 란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란 뜻으로, 즉 항상 물이 고여있는 장소로 예전에는 논이었다. * 전시물 종류 1) 동물상 - 걸매는 솜반천과 급경사지의 수림으로 다양한 종의..
텔레비전을 보다가 국악 프로가 있어 듯는데 마음에 깊게 들어오는 노래가 있었다. 국악이라하면 그저 그렇게 생각해오고 있었는데, 왠지 다르게 느껴지게 된것이다. 이때 접하게 된것이 소리꾼 김용우의 용천검이다. 내가 제주에 살고 있지만 제주의 노래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러한 제주의 노래를 찾아 다시금 부르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제주도민들에게 잊혀저 가는 노래이건만, 그는 그 노래에 혼을 다시금 불어넣어 주었다. 그후 듣게 되어버린 음반이다. 사무실에서 듣다가 직원들에게 독특한 인간으로 찍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용천검 찾던 칼을 쑥 빼고 보니 난데없는 용천의 검이라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명년이월 춘삼월 나면 다시 피는 꽃이로구나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