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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플랫폼 혁명

작은항해자 2014. 9. 26. 23:06
이미지를 중심으로 나를 표현한다, 핀터레스트(Pinterest)

핀터레스트는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웹 상의 정보를 공유하며 타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서비스이다. 간단하게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러한 이미지를 모아서 예쁜 이미지들을 오려서 스크랩북에 붙여두고 뿌듯해하던 마음을 웹이라는 공간에서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자는 웹 서핑을 즐긷가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발견하면 즐겨찾기를 추가하듯이 '핀 잇(Pin it)'버튼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에 있는 이미지를 자신의 핀터레스트 보드에 추가할 수 있다. 이미지를 토픽별로 정리해 둘 수 있으며, 마치 이미지를 발견하면 리핀(Repin)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크라우드 소싱의 힘으로 구글에 대적하다. 옐프(Yelp)
옐프는 지역 상점에 대한 사용자들의 리뷰와 평점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로 매우 유명하다.
소비자에게 지역 내 상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상점 주들에게는 광고할 기회를 제공하는 옐프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용자들의 리뷰를 기반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서비스의 퀄리티가 결정되는 모델이다 보니 초기 네트워크 이펙트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옐프의 두 창업자는 사업 초기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리뷰 정보를 작성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고 한다.
낯선 곳에 방문하는 경우 식당 하나를 들어가는 일도 망설여진다. 이때 가장 간절한 것은 그 지역에 사는 친구가 알려주는 맛집 정보일 것이다. 옐프의 서비스는 5천여 명에 이르는 로컬 사용자들이 직접 검증하여 알려주는 정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옐프 또한 자사의 믿을 만한 지역 정보를 실시가느로 공유할 수 있는 API를 개방하고 있다. 공개되는 정보에는 해당 지역 사업자 리스트에 관한 내용과 사용자들이 평가한 평점 결과, 리뷰, 딜 정보 등이 포함된다.


커플들을 위한 SNS, 페어(Pair)
커플들을 위한 Private SNS이다.
페어 앱의 메시지를 보내는 란 옆에 + 버튼을 클릭하면 보조 메뉴가 나타난다.
그중에 Thinking fof you, Thumbkiss 라는 것이 있다.
Thinking od you는 버튼 하나로 상대방을 생각을 생각하고 있음을 표현 및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Thumbkiss(엄지키스)는 서로 손가락으로 빈 화면을 터치할 때 두 사람의 손가락이 같은 위치를 터치하게 되면 화면이 빨갛게 변하면서 두 사람의 iPhone이 동시에 진동하는 기능이다.

페이스북의 '지역 커뮤니티' 버전, 넥스트도어(Nextdoor)
지역 기반의 이웃 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SNS이다.
넥스트도어를 통해 사용자는 믿을 만한 아기 돌봐줄 사람, 배관공 또는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거나, 창고 세일 개최를 홍보하거나, 절도 등 범죄에 대해 알리는 등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교환할 수 있다.

지능형 서비스 영역
실제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일들, 수동적으로 푸쉬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일들의 패턴을 단순화해주는 자동화 서비스들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태스커(Tasker)'라는 안드로이드 앱, 이프트(IFTTT)'라는 웹 서비스/앱,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온엑스(on{X})'라는 안드로이드 앱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000하는 상황이면, 000해줘'라는 조건 명령을 실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자바스크립트 코드를 통해 이러한 명령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이프트는, 'If This Then That'의 약어이다. 'This 한 상황이면, That을 해줘'라는 의미이다. This와 That이 채널이고, 이둘을 연결하는 명령어가 레시피(Recipe)인데, 지원하는 채널말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드롭박스, 유튜브 등 40여개가 넘는다. 예로 '트위터'라는 채널과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을 연결해 "내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바꾸면, 페이스북 사진도 자동으로 바꿔줘"라는 명령 실행이 가능하고, 또한 "날씨 앱에 비가 온다고 하면, 이메일로 좀 알려주"같은 명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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