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항해자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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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항해자

반야심경

작은항해자 2010. 4. 29. 17:18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관자재보살 행 심반야바라밀다 시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 心般波波羅密多 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 무색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苦 空中 無色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내지 무의식계

無受想行識 無眼耳卑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乃至  無意識界

무무명 역무 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無無明 亦無 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 심무가애

無至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唾  依般若波羅密多 故 心無佳碍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 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의 반야바라밀다 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依 般若波羅密多  故 得阿碌多羅三猫三菩提 故知 般若波羅密多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반배)

 

'마하'는 '위대하다'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반야'는 '지혜'이다. '바라밀다'는 '건너가다'라는 뜻이다.  위대한 지혜로 건너가는 <반야심경>

"관세음보살은 깨달음을 얻고자 깊은 선에 잠겼을 때(觀自在菩薩 行 心般波波羅密多 時)"

아미타불은 서방 정토를 주재하는 부처이고 관세음보살은 세상의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보살이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은 산스크리트어 'Avalokiteshvara'를 옮긴 것으로 '관세음보살'과 동일하다.

관자재부살이 깊은 선에 잠기어 세상을 통찰하니 세상의 모든 것, 즉 오온(五蘊)이 공임을 보고 일체의 고액을 건넜다는 것이다.

"물질이며 감각이며 의지며 분별이며 생각이 모두 공임을 보고 고통의 바다를 건넜다.(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공이요 공이 색이라(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인간의 감각과 상념과 행동과 의식도 그러하다(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여,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 또한 공이라(舍利子 是諸法空相)"

"본디 생기는 것도 없고 사라지는 것도 없고, 더러워지는 것도 없고 깨끗해지는 것도 없고, 늘어나는 것도 없고 줄어드는 것도 없는 것이다.(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그러므로 공 가운데에는 색이 없고, 감각도 상념도 행동도 의식도 없다.(是苦 空中 無色 無受想行識)"

"시각과 청각과 후각과 미각과 감각과 의식은 본디 없는 것이요.(無眼耳卑舌身意)"

"빛깔과 소리와 향기와 맛과 촉감과 진리도 본디 없는 것이라.(無色聲香味觸法)"

"그러므로 시각의 세계도 없는 것이요, 이어 의식의 세계도 없는 것이다.(無眼界乃至  無意識界)"

"본디 공의 세계에서는 무명도 없는 것이니, 무명의 다 함도 없는 것이요, 늙고 죽는 것도 없는 것이니, 늙고 죽는 것의 다함도 없는 것이라.(無無明 亦無 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고집멸도의 사성제도 사실은 없는 것이다.(無苦集滅道)"

"그러므로 공의 세계에는 지혜도 없고 깨달음도 없는 것이요,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도 없느니라.(無至亦無得 以無所得故)"

"그리하여 관세음보살은 반야의 지혜에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어졌고 마음에 걸림이 없으니 두려움이 없어져 뒤집힌 몽상들을 훌훌 털고 마침내 니르바나에 이르렀던 것이다.(菩提薩唾  依般若波羅密多 故 心無佳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부처는 이 반야의 지혜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三世諸佛依 般若波羅密多  故 得阿碌多羅三猫三菩提)"

"그러므로 반야의 지혜는 더없이 크고, 더없이 밝고, 더없이 높은 함께 어깨를 겨눌 것이 없는 위대한 주문이다.(故知 般若波羅密多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은 모든 고액을 소멸시킬 수 있다.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므로 부처께서 이 주문을 설하신 것이다. 자, 주문을 외워보자.(能除一切苦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가세, 가세, 건너가세, 함께 건너가 깨달음을 이루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께서심오한 반야바라밀다(수행)를 닦으실 때 오온이 공함을 깨달으시고 모든 괴로움과 재앙을 건느셨느니라.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여.색은 공과 다르지 않으며 공은 색과 다르지 않으며, 느낌· 표상· 마음작용· 의식 등도 또한 이와 같느니라.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舍利子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여.공성(空性)의 모든 존재는 생겨나지도 않고 사라지는 일도 없으며 더럽혀지거나 깨끗해지지도 않으며 늘거나 줄지도 않느니라.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그러므로공한 세계에서는 고정된 실체도 없고, 느낌· 표상· 마음작용· 의식도 없고,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으며, 빛깔· 소리· 냄새· 맛· 촉감· 관념의 세계도 없으며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無眼界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눈에보이는 세계는 물론 의식세계 까지도 없느니라. 어둠에 갇힌 어리석음도 없고 어리석음을 벗어나는 일 뿐 아니라 늙고 죽음도 없으며 또한 늙고 죽음을 벗어나는 일도 없다.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괴로움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도 없고 괴로움을 없앤 세계와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느니라. 또한 지혜가 따로 있지도 않으며 지혜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왜냐하면 무소득인 까닭이다.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菩提薩依般若波羅密多故 心無가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모든보살들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그에 따라 모든 두려움도 없다.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故
전도된몽상의 세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마침내 열반에 이르느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得阿녹多羅三먁三菩提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가장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으셨느니라. 그러므로 알아라. 이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진언이고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是大明呪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가장밝은 진언이며 위 없는 진언이며 비할 데 없는 커다란 진언으로써 모든 고통을 없앨 수 있고 참으로 진실하여 한치도 헛됨이 없느니라.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故說般若波羅密多呪卽說呪曰
이제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노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婆羅揭諦 婆羅僧揭諦 菩提娑婆訶 (세 번)
가세,가세, 피안으로 건너 가세, 우리 함께 피안으로 건너 가세. 피안에 도달하였네. 아! 깨달음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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