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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걸매생태공원

작은항해자 2010. 4. 24. 14:24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걸매생태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표본이다.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인 천지연폭포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생태를 보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수생식물관찰원, 습지생태계관찰원, 매화 및 야생초화류관찰원, 야생조류관찰원, 목재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자연을 유흥중심에서 생태자연 중심으로 시민들이 인식하고 시민스스로 올바른 자연환경을 지켜가도록 만든 이 공원에서 숨쉬는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걸매' 란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란 뜻으로, 즉 항상 물이 고여있는 장소로 예전에는 논이었다.

* 전시물 종류
1) 동물상 - 걸매는 솜반천과 급경사지의 수림으로 다양한 종의 어류와 조류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성된 생태연못은 잠재적인 서식지이다. 조류(바구리,박새 등 30종 190개체), 어류(사리, 잉어,송어, 미꾸라지, 금붕어),양서류(개구리), 곤충 (나비, 딱정벌레 등 9목 41과 81종)
2) 식물상 - 걸매는 솜반천변에 자생하는 170여종의 식물과 습지성 초본류, 야생초화류 등 70여 종이 식재되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 습지성초본류 - 부들, 골풀,갈대, 노랑꽃창포 등
▶ 야생초화류 - 털머위,맥문동, 복수초, 양지꽃등
▶ 목본류 - 황매화, 조팝나무, 녹나무, 굴거리 등

※ 주의사항
정해진 관찰로만 이용한다. 식물,곤충을 채집하지 않는다.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음주를 하거나 음식물을 가져와 먹지 않는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지 않는다.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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